황윤미 기자
hwangyunmi552@gmail.com | 2024-02-16 10:00:35
더불어민주당이 16일 "지난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일본에 뒤지는 등 윤석열 정부가 최악의 경제 성적표를 받았다"고 지적했다.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일본 내각부가 전날 발표한 자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일본 내각부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의 실질 GDP 성장률은 1.9%로 한국은행이 지난달 발표한 한국의 지난해 GDP 성장률 1.4%보다 0.5%포인트 높다.
홍 원내대표는 이를 두고 한국 경제성장률이 일본에 뒤진 것은 "IMF 사태 이후 처음으로, 25년 만에 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 출범 2년간 생산·소비·투자·수출 모두 최악을 기록했다"며 "역대 최장기간 실질임금 하락 통계는 아주 참혹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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