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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pnews@gmail.com | 2026-07-15 11:00:02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한 한민수 의원이 최근 당대표 선거 과정에서 제기되는 이른바 '명청갈등' 프레임을 정면으로 반박하며 "없는 사실을 만들어 상대를 공격하지 말고 비전과 정책으로 경쟁하라"고 밝혔다.
한 의원은 15일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 출연해 "정청래 대표의 지난 1년 당대표 시절 이른바 당청 갈등은 없었다"며 "의견이 다를 때 조율하는 과정은 있었지만 그것을 '명청갈등'이라고 표현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명청갈등'이라는 용어 자체가 정청래 대표가 자기 정치를 했다는 프레임을 만들어 공격하기 위한 정치적 목적"이라며 "그렇게 주장하는 분들에게 구체적인 근거를 대보라고 요구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최근 송영길 후보는 연일 정청래 후보를 향해 "명청대전", "이재명 대통령을 깔보는 느낌", "역적이라면 목을 잘랐을 사안", "독자적인 자기 정치" 등의 표현을 사용하며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대해 한 의원은 "당권 주자라면 본인이 어떻게 이재명 정부 성공과 총선 승리, 정권 재창출에 기여할 것인지를 이야기해야 한다"며 "없는 사실을 만들거나 상대를 공격하는 방식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이어 "전임 당대표가 연임에 도전하니 각을 세우려는 것은 이해하지만 그것에도 선은 있는 것 아니냐"며 "비전과 정책으로 경쟁하고, 공격을 하더라도 구체적인 사실을 근거로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 의원은 당정 관계에 대해서도 "이재명 대통령이 민주당 대표였던 시절에는 제가 3년 동안 대변인을 했고, 정청래 대표 시절에는 비서실장을 맡아 두 분을 가까이에서 지켜봤다"며 "제가 단언컨대 지난 1년 동안 당청 갈등은 없었다"고 재차 강조했다.
또 "민주당이 배출한 대통령인 만큼 민주당 구성원 모두가 친이재명"이라며 "대통령을 두고 특정 계파만 친명인 것처럼 나누는 접근도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검찰개혁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서도 한 의원은 "검찰개혁은 정부와 민주당의 상징적인 깃발"이라며 "찢어져서도 안 되고 오염돼서도 안 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들이 우려하는 부분은 충분히 보완하되 검찰개혁의 방향 자체는 흔들려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 의원의 발언은 최근 당대표 선거 과정에서 정책과 비전 경쟁보다 상대 후보를 겨냥한 공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송영길 후보가 연일 제기해 온 '명청갈등' 프레임과 정청래 후보를 향한 비판에 대해 민주당 내부에서 공개적으로 반박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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