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타파뉴스
sstpnews@gmail.com | 2026-06-14 11:18:41
국민의힘 복당 문제를 두고 신중한 태도를 보여왔던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최근 들어 "빠른 복당" 필요성을 공개적으로 언급하며 기류 변화를 보이고 있다.
한 의원은 12일 방송 인터뷰에서 "보수를 재건하고 이재명 정부를 제대로 견제하기 위해서는 빠른 복당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복당은 개인의 정치적 문제가 아니라 보수 재건과 대한민국 정치의 균형을 위한 문제"라며 "보수당은 보수만을 위한 정당이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를 위한 정당"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거기에 공감하는 모든 분과 함께할 것"이라며 "김정은만 빼고 다 같이 가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최근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한 의원이 공식적으로 복당 의사를 밝힌 적이 없다"며 복당 논의에 선을 그은 데 대한 사실상 반박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한 의원은 불과 일주일 전만 해도 "복당은 급할 것 없다"며 신중론을 폈지만, 최근에는 "늦어질 필요가 없다", "만만디로 볼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하며 속도전을 주문하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지방선거 이후 보수 진영 재편 움직임과 함께 한 의원이 복당 논의를 다시 부각시키며 당내 영향력 확대에 나선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다만 국민의힘 지도부는 복당 문제보다 지방선거 결과에 대한 평가와 민심 수습이 우선이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어 당장 복당 논의가 급물살을 탈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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