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윤미 기자
hwangyunmi552@gmail.com | 2024-02-21 09:00:48
더불어민주당은 21일 김진표 국회의장의 지역구인 경기 수원무에 염태영 전 수원시장, 경기 용인을에 손명수 전 국토교통부 차관, 대전 유성을에 황정아 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을 전략공천한다고 밝혔다.
경기 용인을은 김민기 의원의 불출마로 전략 지역으로 지정됐고, 대전 유성을은 이상민 의원이 탈당해 국민의힘으로 옮기면서 전략 지역이 됐다.
안규백 당 전략공천위원장은 4선의 김영주 국회부의장이 탈당한 서울 영등포갑 지역을 전략 선거구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개인적으로 존경해왔던 선배 정치인의 선택에 대해 말씀드리기 안타깝다"며 "선출직 공직자 시스템 평가 항목은 약 30개 항목으로 구조화된 범주 가운데서 상당히 치밀하고 정치하게 이뤄져 있어서 누구도 원천적으로 개입하는 게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김 부의장이 현역 의원 평가 하위 10% 대상자라고 통보받은 데 대해 불만을 표출하며 탈당 의사를 밝힌 데 대해 정중하지만 확실하게 문제가 없었다고 해명한 것이다.
또 경기 광주을은 신동헌·박덕동·안태준 예비후보의 100% 국민경선으로 최종 후보를 선정키로 했다. 이곳은 문학진 전 의원이 이재명 대표로부터 불출마를 권고받았다고 반발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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