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공천 레이스 본격화…서울 6인 면접·세종 공모 시작

민주당, 서울시장 6인 면접 시작으로 광역단체장 공천 본격화.
세종시당, 24일부터 10일간 후보 공모...온라인 시스템 도입.
4월 20일까지 전국 공천 마무리 계획.

시사타파뉴스

sstpnews@gmail.com | 2026-02-24 10:40:47

▲ 더불어민주당 김이수 공천관리위원장과 조승래 공관위 부위원장이 2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당공관위 2차 회의에 참석해 대화하고 있다. 2026.2.23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6·3 지방선거를 100일 앞두고 광역단체장 후보 검증에 돌입한 데 이어, 지역 단위 공천 절차도 본격 가동했다.

민주당은 23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서울·부산·인천·광주·강원·대전·울산·세종 등 8개 시·도 광역단체장 예비후보를 대상으로 1대 1 면접을 진행했다. 지선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서울시장 후보 검증이 첫 순서였다.

서울시장 예비후보로는 김영배·박주민·박홍근·전현희 의원, 정원오 성동구청장, 김형남 전 군인권센터 사무국장 등 6명이 면접에 나섰다. 공천관리위원들은 공직자 덕목, 서울 재정 문제, 여성 후보 전략, 시정 비전 등을 중심으로 ‘송곳 질문’을 던지며 후보 경쟁력을 점검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시정 평가와 계승·보완 여부도 주요 질의에 포함됐다. 

 

▲ 與, 광역단체장 후보 검증 돌입…서울시장 도전자 6인 첫 면접 2026.2.23 (사진=연합뉴스)
인천시장 예비후보로는 김교흥·박찬대 의원이 면접에 참여했고, 강원지사 단독 예비후보인 우상호 전 청와대 정무수석도 권역별 발전 전략을 설명했다.

민주당은 24일 경기·경남·충북·충남·전북·전남·제주 등 7개 도 예비후보 면접을 이어간다. 다음 달 초 예비경선을 시작해 본경선을 거친 뒤 4월 20일까지 전국 공천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더불어민주당 세종특별자치시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24일부터 3월 5일까지 10일간 후보자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세종시당 공관위는 모든 접수를 ‘공천관리 시스템’을 통한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해 인위적 개입을 차단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후보자의 도덕성을 검증하는 1소위와 정책·실무 역량을 평가하는 2소위를 구성해 ‘투트랙’ 검증 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중앙당 심사 지침을 따르되 세종의 행정수도 특수성을 반영한 세부 가산·감산 기준을 보완하고, 허위 기재나 사실 왜곡 등 공정성을 훼손하는 행위에는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중앙당 차원의 ‘암행어사단’ 점검도 수용하기로 했다.

지방선거가 10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당의 공천 레이스가 중앙과 지역을 아우르며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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