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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pnews@gmail.com | 2026-09-15 09:30:16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정봉주 당대표 기획특보가 15일 민주당 공식 유튜브 ‘민티07’에 출연해 이재명 정부를 향한 여권 내부의 공개 비판에 일제히 경고 메시지를 냈다.
특히 김 대표는 전날 자신이 언급한 ‘노무현 대통령 탄핵 전조’ 발언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정부가 흔들릴 가능성은 1도 없다”며 탄핵 가능성을 거론한 것이 아니라 정부를 흔들려는 세력에 대한 경고였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탄핵이 의미가 있다는 것이 아니라 쓸데없는 탄핵 시도를 했던 세력들이 망했다는 것이 교훈”이라며 정부를 흔들려는 세력이 있다면 결국 실패할 것이라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통령 임기가 4년 남았고 국정 방향이 잡혀 있다”며 이재명 정부가 탄핵 등으로 흔들릴 가능성을 일축했다. 전날 발언을 두고 ‘탄핵이라는 관념을 오히려 확산시킬 수 있다’고 비판한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을 향해서도 “걱정을 위장한 흔들기”라고 반박했다.
정봉주 특보는 최근 이 대통령을 향해 공개 비판을 이어가는 여권 인사들의 방식 자체를 문제 삼았다.
정 특보는 당내 문제를 진정으로 해결하려는 목적이라면 언론이나 공개석상에서 발언하기보다 당대표나 대통령에게 직접 의견을 전달하는 것이 맞다는 취지로 말했다. 공개적인 비판을 통해 자신의 정치적 존재감을 부각하는 것은 ‘자기 정치’로 비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최근 이 대통령을 공개 비판한 추미애 경기지사 등을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추 지사는 검찰개혁 문제 등을 거론하며 이 대통령을 향해 “왜 내란 세력에게 업혀 전전긍긍하는가”라고 비판했고, 이를 두고 김 대표도 전날 “민주당의 책임 있는 정치인 또는 도지사의 발언인지 의아하다”며 공개적으로 문제를 제기했다.
정 특보는 한동훈 의원을 향해서도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특정 표현을 부각해 본질을 흐리고 여론전을 벌이고 있다며 한 의원을 나치 선전장관 괴벨스에 빗대 비판했다.
김 대표 역시 한 의원과 정치검찰 세력을 겨냥해 ‘내란 세력의 부활’을 꿈꾸는 모습이라고 비판하며 윤석열 전 대통령과 정치적으로 다르지 않다는 취지로 날을 세웠다.
정 특보는 과거 전당대회 당시 자신의 발언에 대해서는 당원들에게 사과했다. 당시 ‘명팔이 척결’ 등 거친 표현으로 논란을 일으킨 데 대해 당원들과 싸우는 듯한 표현을 사용했던 것을 후회한다며 상처받은 당원들에게 사과의 뜻을 밝혔다.
두 사람은 동시에 현시점에서는 당내 갈등보다 결속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정 특보는 김민석 지도부가 출범한 지 한 달도 되지 않은 만큼 지금은 지도부의 정책 추진과 돌파력에 힘을 실어줄 때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 역시 이재명 정부가 집권 1년 차 국정 방향을 잡아가는 시점에서 지지층을 흔드는 과도한 내부 비판을 경계했다.
최근 민주당 지지율 하락과 맞물려 여권 내부의 노선 갈등이 표면화되는 상황에서 이날 두 사람의 발언은 ‘공개적인 내부 흔들기보다 이재명 정부와 당 지도부에 힘을 모아야 한다’는 메시지로 풀이된다. 최근 조사에서는 민주당 지지율이 하락하면서 국민의힘에 오차범위 내에서 역전된 결과도 나타나 당내 위기감이 커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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