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원 기자
ljw777666@gmail.com | 2026-03-20 10:06:34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한미 연합군사훈련 종료일에 맞춰 신형 탱크를 동원한 공격훈련을 참관하며 무력 과시에 나섰다. 훈련 현장에는 딸 김주애도 동행해 탱크에 직접 탑승한 모습이 공개되면서 정치적 메시지까지 동시에 던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은 20일 김정은이 전날 인민군 수도방어군단 직속 부대를 방문해 보병·탱크병 협동공격훈련과 신형 주력 탱크 위력 시위를 참관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한미 연합연습 ‘자유의 방패(FS)’가 종료된 19일에 맞춰 진행됐다. 북한이 한미 군사훈련 일정에 맞춰 대응 성격의 무력 시위를 반복해온 점을 고려하면 의도된 메시지라는 해석이 나온다.
훈련에는 신형 탱크뿐 아니라 무인 공격기와 반탱크 미사일 등이 동원됐다. 북한 매체는 해당 탱크가 다양한 방향에서 날아오는 공격을 “100% 명중률로 요격했다”고 주장했다.
김정은은 “전쟁 준비 완성의 비약적인 성과로 이어나가야 한다”며 군 전력 강화를 강조했다. 또 신형 탱크에 대해 “세계적으로 견줄 만한 장갑무기가 없다”고 평가하며 대대적 배치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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