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이재명 10월사퇴설 '소설도 안된다' 평가

곽동수

kdstv2019@gmail.com | 2023-08-01 10:05:21

▲정청래 최고위원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표가 이런 약속을 할 리도 없고, 그런 상상을 할 리도 없고, 이런 중요한 일이 있으면 최고 위원 중에 모를 일이 없고, 또 40명이 합의했다면 루머가 아니라 기사로 나왔을 것이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이재명 대표 10월 사퇴설'을 언급하며 논리적으로 반박했다. 그러면서 "이건 소설도 안된다"라고 평가했다.

 

정 최고위원은 보수측 정치평론가인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이 언급한 '여의도 루머'를 언급하며 차기 대표로 등장한 김두관 의원에 관해서도 "좀 '뜬금포' 같은 뜬금없는 이야기인 거 같다"라며 "어느 정치 평론가의 생계형 몸부림이 아닌가 하는 그런 생각이 든다"라고 밝혔다. 

 

▲이종원 PD (사진=시사타파뉴스 이만우)

 

한편, 시사타파TV 이종원 PD는 "이재명 10월 퇴진설은 찌라시에 불과하며 진짜 목적은 정청래를 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PD는 "지난 대선에서 김두관 의원이 이재명 대표에게 힘을 실어준 것은 맞지만, 이 대표 궐위 후 당대표 선거를 대신할 경우 지금의 구도에서는 당원들의 폭넓은 지지층을 확보한 정청래에 힘이 실릴 것을 견제하는 것"이라며 "루머를 통해 김 의원을 지지하라고 이 대표가 언급한 것처럼 왜곡하려는 목적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말 중요한 것은 이 대표의 퇴진을 막아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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