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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pnews@gmail.com | 2025-07-15 10:01:38
지난 14일, 윤상현 의원이 국회 박물관에서 주최한 '자유공화국 리셋코리아 국민운동본부' 발대식에는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 정점식 사무총장 등 당 지도부가 참석했다. 또한 유상범, 김은혜, 추경호, 김기현 의원 등 과거 한남동 관저 앞 윤 전 대통령 체포 저지 집회에 모습을 보였던 의원들이 대거 자리했다.
윤상현 의원은 축사에서 "오늘 출범하는 국민운동본부는 무너져 가는 대한민국의 헌법 질서를 다시 세우고, 위기의 대한민국을 지켜내고자 하는 노력의 시작"이라고 밝혔다.
윤석열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전한길 씨는 축사에서 "국민의힘은 윤석열과 권력, 그리고 동료 의원들을 잃고 있다"며 "나 몰라라 할 때가 아니다. 머지않아 다 본인의 일이 될 것"이라며 위기감을 고조시켰다. 그는 또한 "부정선거라는 단어를 금기시하지만 반드시 개선해야 할 문제"라며 부정선거론을 다시 꺼내 들었다.
한편, 윤희숙 혁신위원장은 '진솔한 사과'를 통한 당의 선순환을 희망했으나, 이번 '윤 어게인' 발대식을 계기로 당내 갈등의 골은 더욱 깊어지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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