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타파뉴스
sstpnews@gmail.com | 2026-02-19 11:00:54
조국혁신당과 더불어민주당의 합당 논의를 둘러싼 갈등이 확산되는 가운데, 정춘생 조국혁신당 최고위원이 이언주 민주당 최고위원을 향해 과거 정치 행보와 발언을 정면으로 문제 삼으며 ‘정체성 논란’을 재점화했다.
이언주 최고위원이 조국 대표의 ‘토지공개념’ 주장과 합당 추진에 공개 반대 입장을 밝히자, 정 최고위원이 과거 이 최고위원의 당적 변천과 보수 진영 활동 이력을 거론하며 반격에 나선 것이다.
“文·이해찬 내란선동 고발…지금도 같은 생각인가”
정춘생 최고위원은 18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언주 최고위원을 겨냥해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해찬 전 대표를 내란선동죄로 고발했던 것에 대해 지금도 같은 입장이냐”고 공개 질의했다.
이언주 최고위원은 2019년 무소속 시절 시민단체 활동을 하며 당시 서초동 ‘조국 수호’ 집회와 관련해 문 전 대통령 등을 내란선동 혐의로 고발한 바 있다.
정 최고위원은 “윤석열의 12·3 비상계엄 사태와 비교해 무엇이 내란선동인지 설명해달라”며 “민주당 지도부 일원이라면 당원과 국민 앞에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압박했다.
리박스쿨·고성국TV 언급…“극우·뉴라이트 관통”
정 최고위원은 이언주 최고위원의 과거 보수 진영 활동도 문제 삼았다.
그는 “이승만, 박정희, 리박스쿨, 고성국…이 모두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극우·뉴라이트’”라며 “리박스쿨 활동에 대한 입장은 무엇인가”라고 물었다.
또 고성국TV 출연 당시 발언을 거론하며 “좌파의 땅을 정복하기 위해 민주당에 들어온 것이냐는 의심을 당원들이 하고 있다”고 직격했다.
정 최고위원은 “정당을 여러 차례 옮긴 정치적 행보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다”며 “민주당 최고위원으로서 정치적 일관성과 가치에 대해 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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