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타파뉴스
sstpnews@gmail.com | 2026-07-20 10:00:28
이성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검찰개혁 완수를 위해 최고위원 재출마를 결심한 이유를 공개했다. 이 의원은 30년간 검사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검찰에 직접 수사권을 남겨서는 안 된다"며 보완수사권 존치에도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 의원은 지난 19일 시사타파TV 유튜브 생방송에 출연해 "검찰개혁이 좌초될 수 있다는 위기감 때문에 잠을 잘 수가 없었다"며 "최고위원으로 다시 들어가 검찰개혁을 반드시 완수하겠다는 생각으로 재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최고위원 재임 기간 추진했던 성과로 '1인 1표제' 도입과 검찰개혁 입법을 꼽으면서도, 최근 검찰 보완수사권 존치 논란으로 개혁이 흔들리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 의원은 "30년 동안 검사 생활을 하며 검찰에 직접 수사권을 주면 얼마나 많은 문제가 발생하는지 직접 경험했다"며 "재판도 받아보고 징계도 받아보면서 국민을 위해서는 검찰에 직접 수사권을 남겨서는 안 된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보완수사권을 일부라도 남겨둘 경우 검찰 조직이 다시 수사권을 확대할 명분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보완수사권도 수사권"이라며 "조직과 예산을 그대로 유지할 명분이 생기면 정권이 바뀌거나 여건이 조성됐을 때 다시 수사권을 확대하려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보완수사권은 결국 검찰 수사권 부활의 씨앗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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