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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pnews@gmail.com | 2026-05-21 10:20:39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21일 0시를 기해 시작되면서 여야가 본격적인 총력전에 돌입했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전국 단위 선거인 만큼 이번 선거 결과가 향후 정국 주도권과 2년 뒤 총선 흐름까지 좌우할 분수령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더불어민주당은 수도권 우세 흐름을 굳히는 동시에 부산·경남 등 이른바 ‘험지 돌파’에 총력을 쏟고 있다. 반면 국민의힘은 전통 지지 기반인 영남권과 충청권 방어에 당력을 집중하며 “정부 견제론”을 전면에 내세웠다.
민주당은 이번 선거를 통해 이재명 정부 초반 국정 동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정청래 민주당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은 공식 선거운동 시작 직후 서울 광진구 동서울우편집중국을 찾아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다. 이어 서울·경기 수도권과 충청권을 잇달아 방문하며 격전지 표심 공략에 들어갔다.
국민의힘 역시 즉각 맞불에 나섰다.
장동혁 국민의힘 상임선대위원장은 경기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앞에서 양향자 경기지사 후보를 지원하며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후 대전과 충남 지역 유세를 이어가며 충청권 민심 결집에 집중했다.
이번 선거 최대 승부처로는 서울시장 선거의 정원오·오세훈 대결을 비롯해 부산시장 전재수·박형준, 경남지사 김경수·박완수 맞대결 등이 꼽힌다.
특히 민주당은 부산·경남 일부 지역에서 예상 밖 접전 흐름이 이어지자 내부적으로 고무된 분위기다. 반면 국민의힘은 보수 결집을 통해 막판 판세 반전을 시도하고 있다.
전국 14곳에서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역시 ‘미니 총선급’ 변수로 떠올랐다. 송영길·조국·한동훈·이광재 등 차기 대권주자급 인사들이 대거 출마하면서 정치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지방선거가 단순 지역 선거를 넘어 “이재명 정부 초반 민심 평가전” 성격을 띠고 있다고 보고 있다.
후보자들은 오는 6월 2일 자정까지 공식 선거운동을 벌인다. 사전투표는 29~30일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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