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원 기자
ljw777666@gmail.com | 2026-05-26 09:00:22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김부겸 후보 지지 배경에 대해 “청와대나 민주당의 부탁 때문이 아니라 대구 미래 100년을 위한 선택”이라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25일 자신의 SNS를 통해 “내가 김부겸 후보를 후임 대구시장으로 지지하는 건 청와대나 민주당의 부탁도 아니고 하물며 김부겸 후보의 부탁도 아니다”라며 “그것은 대구 미래 100년을 위해서일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30년 GRDP 전국 꼴찌인 대구가 다시 일어서기 위해선 TK신공항 조속 건설과 산업 구조 대개편이 이뤄져야 한다”며 “이들 모두 정부 지원 없이는 불가능한 사업”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를 통해 내가 추진했던 대구 미래 100년 사업을 완성했으면 하는 바람에서 지지한 것”이라며 “당 보고 투표하지 말고 사람 보고 투표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또 “감성이 아닌 이성적인 투표를 하시도록 권한다”며 “김부겸 후보를 통해 대구가 한반도 3대 도시로 다시 우뚝 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근혜 전 대통령은 지난 23일 대구 칠성시장을 찾아 추경호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선 바 있다.
한편 홍 전 시장은 최근 부산 북갑 보궐선거와 관련해 “배신자를 싫어하는 부산 시민들이 현명하게 판단할 것”이라고 언급해, 한동훈 후보를 겨냥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왔다.
홍 전 시장은 SNS에서 “부산 북갑 보궐선거가 마타도어가 가장 심한 곳으로 보인다”며 “부산시장 선거에서는 박형준 후보가 역전할 수 있을지가 관심”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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