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타파뉴스
sstpnews@gmail.com | 2026-06-22 10:00:19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가 중소벤처기업부의 '모두의 창업'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공식 사과했다.
한 후보자는 22일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기자들과 만나 "모두의 창업 플랫폼 개인정보 유출로 인해 걱정과 불편을 겪으신 이용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며 깊이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를 믿고 창업에 도전해주신 여러분의 신뢰를 지켜드리지 못했다"며 "어떠한 정책적 취지도 국민의 개인정보와 신뢰를 지키지 못한 책임보다 앞설 수 없다"고 말했다.
한 후보자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사고를 인지한 직후 외부 접근을 차단하는 등 긴급 보안 조치를 시행했으며, 현재 관계기관과 함께 사고 원인과 유출 경위, 피해 범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또 "보안 점검의 객관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외부 보안 전문기관과 함께 보안 진단 및 개선 대책 마련을 병행하겠다"며 "피해를 볼 수 있는 이용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삼아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시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일을 계기로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관리 체계를 전면 재검토하고 외부 위탁업체에 대한 감독과 보안 취약점 점검을 강화하겠다"며 "조사 결과는 국민 여러분께 투명하게 공개하고 잘못과 책임에 대해서는 엄정히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창업을 꿈꾸는 분들이 새로운 도전을 주저하는 일이 없도록 다시 살피겠다"며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리고 철저한 원인 규명과 책임 있는 후속 조치를 통해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모두의 창업'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창업을 지원하는 정부 프로젝트다. 최근 1차 합격자 5000명의 비공개 이메일 주소와 심사평, 창업 아이디어 요약 등이 외부에 유출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됐다.
[ⓒ 시사타파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