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김관영 전북지사 ‘긴급 윤리감찰’ 지시…“제보 확인 차원”

민주당, 김관영 전북지사 긴급 윤리감찰 착수...“제보 확인 차원”
경선 앞두고 선제 대응...공정성·신뢰 확보 조치 해석
8~10일 전북지사 경선…단판 승부 속 변수 부상

시사타파뉴스

sstpnews@gmail.com | 2026-04-01 10:30:54

▲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전북지사 경선을 앞두고 김관영 전북지사에 대한 윤리 감찰에 착수했다. 당 차원의 선제적 윤리 점검에 나선 것으로, 경선 과정의 공정성과 신뢰도를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민주당은 1일 “정청래 대표가 김관영 전북지사에 대한 제보가 접수됨에 따라 윤리감찰단에 긴급 감찰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제보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김 지사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전북지사 후보 경선을 진행 중이다. 이번 감찰은 경선 국면에서 제기된 의혹을 사전에 점검하고, 논란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정치권에서는 최근 제기된 주거 관련 의혹이 감찰 배경 중 하나로 거론되고 있다. 김 지사는 전날 입장문을 통해 “어떠한 특혜도 받은 사실이 없다”며 “기존 관사를 반납하고 전세 계약을 통해 거주지를 마련했다”고 해명했다.

민주당은 이번 감찰과 관련해 사실관계 확인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이다. 경선 일정이 임박한 만큼 신속한 조사와 판단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같은 날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북지사 경선에서 전격 하차하면서, 경선 구도는 김관영 지사와 이원택 의원 간 ‘2파전’으로 재편됐다. 정치권에서는 안 의원 지지층의 향배가 향후 경선 판세를 가를 주요 변수로 주목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전북지사 경선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결과는 단일 투표로 결정되는 ‘단판 승부’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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