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9 숨은 주역들 재조명…70명 건국포장 수훈

4·19혁명 66주년 맞아 70명 건국포장 수여
고등학생·대학생 등 ‘청년 주도’ 참여자 다수 포함
3년 만 포상 재개...누적 유공자 1234명으로 확대

시사타파뉴스

sstpnews@gmail.com | 2026-04-17 10:00:17

▲ 국립4.19 민주묘지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제66주년 4·19혁명 기념일을 맞아 혁명을 이끈 청년·학생 등 70명에게 건국포장을 수여한다. 2023년 이후 3년 만에 이뤄지는 포상으로, 이번 정부 들어 첫 4·19 관련 국가포상이다.

국가보훈부는 16일 포상 신청자와 과거사 자료 등을 종합해 총 798명을 심사한 결과, 4·19혁명 및 관련 민주화 운동에 참여한 70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상 대상은 당시 고등학생 32명, 대학생 25명, 일반인 13명으로, 학생 참여 비중이 전체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여성은 11명으로 집계됐다.

사건별로는 ▲4·19혁명 36명 ▲마산 3·15의거 24명 ▲대구 2·28민주운동 8명 ▲대전 3·8민주의거 1명 ▲광주 3·15의거 1명 순이다.

정부는 개인이 당시 참여 사실을 입증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해,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 결정과 현장 참여자 증언 등을 반영해 대상자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포상으로 1962년 이후 4·19혁명 관련 국가포상 수훈자는 총 1234명으로 늘어났다. 유형별로는 희생자 186명, 부상자 363명, 공로자 685명이다.

보훈당국은 “민주주의의 뿌리를 세운 4·19 정신을 계승하고, 숨은 주역들을 끝까지 발굴·예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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