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원 기자
ljw777666@gmail.com | 2026-03-27 10:30:28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내 기강 단속에 나섰다. 지지율 상승에 따른 방심 분위기를 경계하며, 경솔한 발언이나 과도한 언행에 대해 엄중 조치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정 대표는 27일 세종시당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든 선거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며 “당에 해를 끼치는 가벼운 언행이나 오버하는 말들에 대해 엄중하게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 지지율이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일부 후보와 당내에서 ‘쉬운 선거’라는 인식이 확산되는 분위기를 직접적으로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정 대표는 “지지율이 높다고 해이해지는 경향이 없지 않다”며 내부 경계심을 강조했다.
이어 “쉬운 선거는 없다”며 “국민 눈높이에 맞춰 낮고 겸손한 자세로 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고(故) 이해찬 전 총리가 강조했던 ‘성실·절실·진실’을 언급하며 선거 태도의 기본을 다시 환기하기도 했다.
정 대표는 민주당의 지방선거 공약인 ‘착!붙 공약’ 프로젝트를 언급하며 “공천과 공약 모두 상향식 민주주의 원칙에 맞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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