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동수
kdstv2019@gmail.com | 2023-12-26 10:00:54
정세균, 이낙연 두 전직 국무총리가 26일 서울의 한 식당에서 배석자 없이 조찬 회동을 가졌다.
비공개로 이뤄진 이날 조찬 회동에서 정 전 총리는 이 전 총리에게 당내에서의 통합을 강조하며 신당 창당 움직임과 분열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총리는 최근 당내서 불거진 이른바 친명계와 비명계 사이의 '공천 갈등'을 언급하며 신당 창당 필요성을 강조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정 전 총리는 지난 24일 김부겸 전 총리와도 서울 광화문 모처에서 조찬 회동을 하고 민주당의 현재 상황에 대한 우려를 공유했다.
정 전 총리는 오는 28일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회동을 앞두고 있다.
정 전 총리는 이 자리에서 김부겸·이낙연 전 총리와의 회동을 통해 나온 메시지를 이 대표에게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 소식은 이 전 총리 측에 의해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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