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동수
kdstv2019@gmail.com | 2024-01-19 09:38:39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9일 경기도 김포시가 서울특별시 편입을 위해 행정안전부에 건의한 총선 전 주민투표 실시가 사실상 어렵게 된 것을 두고 "표를 얻기 위해 '김포시 서울 편입'을 꺼내든 집권당의 정치쇼가 드러났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여당의 김포시 서울 편입이 이제 폐기 수순에 들어갔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해 10월 김포시의 서울 편입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밝히고 특별법까지 발의했으나, 총선 전 주민투표가 어렵게 되면서 법안 폐기 가능성이 커졌다.
총선 선거일 60일 전부터 선거일 당일까지 주민투표가 불가능하다는 주민투표법에 따라 다음 달 10일 이전에는 투표가 완료돼야 하는데, 행안부는 주민투표 실시 여부를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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