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타파뉴스
sstpnews@gmail.com | 2025-10-29 09:36:18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오후 경북 경주에서 두 번째 한미정상회담을 갖는다. 두 정상의 만남은 지난 8월 워싱턴 회담 이후 불과 두 달 만으로, 역대 최단 기간 내 상호 방문이 이뤄진 셈이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일본 일정을 마치고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국빈 자격으로 방한했다. 공항에서는 의장대 사열과 예포 21발이 울리는 환영 행사가 진행됐다.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을 국립경주박물관에서 맞이해 방명록 서명, 공식 환영식, 기념 촬영 등 예식을 진행한다. 이후 신라 금관 전시 관람과 오찬 겸 확대 정상회담으로 일정이 이어진다.
이날 행사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대한민국 최고 훈장인 무궁화대훈장이 수여된다. 미국 대통령으로서는 사상 처음이다.
또한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천마총 금관’ 도금 모형을 선물할 예정이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평소 금빛 장식을 선호한다는 점을 고려한 맞춤형 선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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