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부울경서 1위 탈환...누계 0.99%p 차로 김민석 역전

정청래, 부울경 경선서 46.65%로 김민석 후보를 2.80%포인트 차로 제쳐.
충청·부울경 누계 정청래 45.51%, 김민석 44.52%…격차 1,211표.
최고위원 누계 최민희 1위 유지…당선권 5위 김용과 6위 이성윤 격차는 660표.

시사타파뉴스

sstpnews@gmail.com | 2026-08-03 09:34:24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 (사진=시사타파뉴스 최명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당대표 순회경선에서 정청래 후보가 부산·울산·경남 권리당원 투표 1위를 차지하며 누적 선두로 올라섰다.

민주당이 2일 발표한 부울경 권리당원 투표 결과 정 후보는 2만5,189표, 46.65%를 얻어 1위를 기록했다. 김민석 후보는 43.85%, 송영길 후보는 9.50%로 뒤를 이었다.

정 후보는 김 후보를 2.80%포인트 차로 앞서며 전날 충청권 경선에서의 303표 차 패배를 뒤집었다.

충청권과 부울경 투표를 합산한 누적 결과에서는 정 후보가 5만5,518표, 45.51%로 선두를 차지했다. 김 후보는 5만4,307표, 44.52%를 기록했다.

두 후보의 누적 격차는 1,211표, 득표율로는 0.99%포인트다. 송 후보는 1만2,156표, 9.97%로 3위를 기록했다.

충청권에서 김 후보가 0.44%포인트 차로 먼저 승리했지만, 정 후보가 부울경에서 2.80%포인트 차로 앞서면서 순회경선 이틀 만에 누적 순위가 뒤집혔다.

정 후보는 경선 결과 발표 후 “부울경에서 역전했다”며 “노무현 정신으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두 후보는 합동연설회에서 윤리위원회 제소 문제를 놓고도 정면으로 충돌했다.

김 후보가 “잘못된 계파 행위를 한 사람들을 윤리위에 제소하겠다”고 밝히자 정 후보는 신천지 전당대회 개입 의혹을 제기한 김 후보를 겨냥해 “당을 위헌정당의 위험에 빠뜨리고 당원들에게 상처를 줬다”며 “당대표가 되면 반드시 윤리위에서 심판받도록 하겠다”고 맞받았다.

송 후보는 정 후보가 유시민 작가의 이재명 정부 비판에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며 공세를 이어갔다. 

 

▲ 이성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 (사진=시사타파뉴스 최명훈 기자)


최민희 누적 1위…이성윤, 김용과 660표 차 6위

최고위원 부울경 경선에서는 최민희 후보가 2만4,696표, 22.87%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박선원 후보 16.04%, 한민수 후보 14.87%, 서미화 후보 13.85%, 김용 후보 12.25% 순으로 당선권인 5위 안에 들었다. 이성윤 후보는 11.87%로 6위를 기록했다.

충청권과 부울경 누적 결과에서도 최 후보가 5만5,080표, 22.58%로 선두를 유지했다. 박선원 후보가 4만38표, 16.41%로 2위, 한민수 후보가 3만5,242표, 14.46%로 3위를 기록했다.

서미화 후보는 13.72%로 4위, 김용 후보는 12.41%로 5위, 이성윤 후보는 11.87%로 6위에 올랐다.

당선권 마지막 자리인 5위 김용 후보와 6위 이성윤 후보의 격차는 660표에 불과해 남은 권역 투표에서 순위가 바뀔 가능성도 남아 있다.

민주당은 오는 8일 제주·인천, 9일 대구·경북·강원, 15일 광주·전남·전북, 16일 경기·서울 순으로 경선을 이어간다. 권리당원·대의원 투표 70%와 국민 여론조사 30%를 합산한 최종 결과는 17일 전당대회에서 발표된다.

 

▲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 (사진=시사타파뉴스 최명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 이성윤, 한민수 (사진=시사타파뉴스 최명훈 기자)▲ 정청래 당대표 후보 (사진=시사타파뉴스 최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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