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원 기자
ljw777666@gmail.com | 2025-05-22 09:42:26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간 지지율이 10%포인트(p) 이내로 좁혀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2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0∼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2명을 대상으로 여야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를 조사(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한 결과,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은 48.1%, 김문수 후보의 지지율은 38.6%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에서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9.5%p까지 좁혀졌다. 이재명 후보는 전주 대비 2.1%p 하락한 반면 김문수 후보의 지지율은 3%p 상승한 결과다.
이재명 후보는 TV 토론이나 유세 현장 등에서 발언한 ‘커피 원가’, ‘호텔경제학’ 등 발언 논란으로 일부 지지율 이탈이 있었다는 것이 리얼미터의 평가다.
김문수 후보는 최근 윤석열이 탈당하고, 하와이로 떠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공개적으로 지지선언했고,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또한 지원 유세에 나서면서 보수층 결집과 무당층 흡수가 함께 이뤄진 것으로 분석됐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 또한 두 자릿 수에 근접한 9.4%의 지지율을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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