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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pnews@gmail.com | 2026-06-16 09:00:07
김민석 국무총리가 총리직 사퇴 시점을 "6월 말~7월 초"로 제시하며 사실상 당권 행보에 나설 뜻을 밝혔다. 동시에 6·3 지방선거 결과를 두고 "승리라고 하기 어려운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정청래 대표 체제에 대한 책임론을 우회적으로 제기했다.
김 총리는 15일 MBC 라디오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에 출연해 "내각에서 당으로 옮겨 대통령의 국정 성공을 뒷받침하는 것이 더 필요하고 효율적인 상황이 됐다"고 말했다. 후임 총리 인준이 마무리되면 당으로 복귀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이다.
특히 그는 지방선거 평가와 관련해 "선거 전까지 대통령 국정 지지율은 상당히 높았지만 결과는 기대한 만큼 나오지 않은 것이 사실"이라며 "승리라고 하기 어려운 결과"라고 말했다.
정치권에서는 이를 사실상 정청래 대표 체제에 대한 평가로 해석하고 있다. 서울시장과 평택을, 부산 북구갑 등 핵심 승부처를 잃은 상황을 언급하며 전당대회를 앞두고 책임론에 힘을 싣는 발언으로 읽히기 때문이다.
반면 정청래 대표 측에서는 지방선거 전체 결과를 종합적으로 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광역단체장과 기초단체장 다수 지역에서 민주당이 우위를 유지했고, 단순히 일부 격전지 패배만으로 전체 선거를 실패로 규정하는 것은 무리라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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