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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pnews@gmail.com | 2026-03-31 10:00:06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본경선이 본격화된 가운데, 첫 TV토론회에서 후보 간 정책과 자질을 둘러싼 치열한 공방이 펼쳐졌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의 정책 계승 문제와 주요 공약을 둘러싸고 후보 간 입장 차이가 뚜렷하게 드러났다.
30일 서울 상암동 MBC 스튜디오에서 열린 1차 합동토론회에는 추미애 의원, 김동연 지사, 한준호 의원이 참석해 출마의 변과 정책을 놓고 설전을 벌였다.
추미애 “원칙·추진력”…김동연 정책·도정 집중 검증
추미애 후보는 “누가 경기도를 이끄느냐에 따라 행정은 완전히 달라진다”며 “검찰개혁을 완수했듯 원칙과 소신, 추진력으로 도민의 삶을 지키는 따뜻한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토론에서는 김동연 후보를 상대로 고양 K-컬처밸리 사업을 거론하며 “이재명 대통령이 추진한 사업의 흐름을 끊었다”는 취지로 비판하는 등 정책 계승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주택 공급 공약과 관련해서도 “지난 임기 실적에 비춰 실현 가능성이 있느냐”고 따져 묻는 등 도정 성과와 공약 전반에 대한 검증에 나섰다.
김동연 “경제 도정”…추미애 향해 도정 적합성 견제
김동연 후보는 “도지사는 정치가 아니라 경제를 하는 자리”라며 실무형 리더십을 강조했다.
이어 추미애 후보를 향해 도정 적합성을 문제 삼으며 견제에 나섰고, K-컬처밸리 논란에 대해서는 “불가피한 결정이었고 현재는 정상 추진 중”이라고 반박했다.
기본소득 논쟁과 관련해서는 “청년·농촌 기본소득을 확대해 왔다”며 정책 유지·확대 입장을 밝혔고, 주택 공급 공약에 대해서도 “이재명 정부 계획과 연계해 충분히 추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준호 “실용주의 도정”…김동연 집중 견제
한준호 후보는 “이재명 정부의 실용주의를 경기도에서 꽃피우겠다”고 강조했다.
토론에서는 김동연 후보를 상대로 기본소득 관련 입장과 도정 운영 문제를 집중적으로 따져 물으며 공세를 이어갔다. 또 GTX, 신도시, 교통 정책 등 주요 공약의 실현 가능성을 놓고도 적극적인 검증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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