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타파뉴스
sstpnews@gmail.com | 2026-03-25 10:00:35
더불어민주당이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고령층 생활 불편을 해결하는 ‘그냥 해드림 센터’ 설치를 1호 공약으로 내놓으며 민생 밀착형 정책 경쟁에 시동을 걸었다.
민주당 민생경제 대도약 추진단은 24일 ‘착!붙 공약 프로젝트’의 첫 번째 정책으로 전국 229개 시·군·구에 ‘그냥 해드림 센터’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공약은 65세 이상 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형광등·전구 교체, 수도꼭지 교환, 문고리·경첩·방충망 수리, 낙상 방지 안전손잡이 설치 등 생활 속 소규모 수리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내용이다. 신청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접수되며, 접수 다음날 담당 공무원이 직접 방문해 처리하는 방식이다.
지원 대상은 65세 이상 노인만 거주하는 가구로, 소득 기준과 관계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민주당은 “일상 속 작은 불편을 공공이 신속히 해결하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번 공약은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지사 시절 시행한 ‘그냥 드림 센터’를 확장한 모델이다. 기존 ‘그냥 드림 센터’가 먹거리·생필품 지원 중심이었다면, ‘그냥 해드림 센터’는 생활 수리 영역까지 정책 범위를 넓힌 것이 특징이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민생에 피부로 와닿는 공약이 중요하다”며 “착!붙 공약은 지방선거의 킬러 콘텐츠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해당 공약을 전국 지자체장 후보들의 공통 공약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반면 국민의힘은 공천 갈등이 이어지며 선거 준비에서 속도 차를 보이고 있다. 대구시장 공천 배제 논란 등 내부 반발이 확산되는 가운데, 수도권과 호남 지역 전략 공천 논의도 뚜렷한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민주당이 정책 드라이브를 통해 선거 주도권을 잡으려는 반면, 국민의힘은 공천 문제로 발목이 잡힌 모습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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