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14일 화상회의 주재…선관위 개혁·투표용지 사태 논의

이 대통령, 14일 로마에서 화상 수석보좌관회의 주재.
선관위 국정조사·투표용지 부족 사태 수사 상황 집중 점검.
외환·물가 대책 보고 받고 귀국 직후 재난 대응 회의도 예정.

시사타파뉴스

sstpnews@gmail.com | 2026-06-12 09:00:58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로마 대통령궁에서 열린 세르지오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과의 공동언론발표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6.11 (사진=연합뉴스)

 

유럽 3개국 순방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1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화상으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선거관리위원회 국정조사와 투표용지 부족 사태 후속 대응 상황을 직접 점검한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11일(현지시간) 로마 프레스센터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이 14일 이탈리아 현지시간 오후 2시(한국시간 오후 9시) 화상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유럽 순방 기간에도 국정 운영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대통령은 주요 국정 현안에 대한 보고를 받고 후속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회의 안건에는 정무수석실이 준비한 '선거관리위원회 국정조사 및 제도개선 추진 계획'과 민정수석실이 보고하는 '투표용지 부족 사태 관련 검·경 합동수사본부 운영 상황'이 포함됐다.

경제성장수석실은 최근 외환·금융시장 동향과 물가 관련 대책을 보고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6·3 지방선거 당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선관위 관리 부실 논란에 대한 정부 차원의 대응 방안이 집중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8박10일 일정의 유럽 순방을 마친 뒤 18일 귀국할 예정이며, 귀국 다음 날인 19일에도 수석보좌관회의를 열어 여름철 자연재해 대응 체계를 점검한다.

강 수석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귀국 즉시 민생과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챙길 예정"이라며 "순방 기간에도 주요 현안을 직접 점검하며 국정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 시사타파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