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대선 7명 출사표, 이재명 1번·김문수 2번·이준석 4번...본격 레이스 시작

시사타파뉴스

sstpnews@gmail.com | 2025-05-12 09:24:37

▲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후보 등록한 총 7명 (사진=연합뉴스)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총 7명의 후보가 등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대선 후보자 등록 마지막 날인 11일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추가로 등록 서류를 제출해 총 7명이 대선 후보자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등록 첫날인 10일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개혁신당 이준석, 민주노동당 권영국, 자유통일당구주와 무소속 송진호, 무소속 황교안 후보 등 6명이 등록한 바 있다.

 

후보자 기호는 1번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2번 국민의힘 김문수, 4번 개혁신당 이준석, 5번 민주노동당 권영국, 6번 자유통일당 구주와, 7번 무소속 황교안, 8번 무소속 송진호 후보로 결정됐다.

후보자 기호는 현행 공직선거법에 따라 국회 의석이 많은 정당부터 앞선 번호를 부여받는다. 기호 3번은 원내 3당인 조국혁신당이 후보자를 내지 않으면서 결번이 됐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김문수,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제21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2일 서울 광화문과 가락시장, 전남 여수 등지에서 각각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후보는 서울 중구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출정식을 연다. 윤석열을 탄핵한 이른바 '빛의 혁명'이 이뤄진 공간으로서의 상징성을 고려했다는 게 이 후보 측 설명이다.


이 후보는 이어 경기 성남 판교, 화성 동탄, 대전 등 'K-이니셔티브 벨트'를 방문해 혁신산업 종사자를 만나고 반도체·과학기술 등을 주제로 유세를 펼칠 예정이다.


▲ 10일 후보 교체 입장 밝히는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사진=연합뉴스)


김문수 후보는 첫 일정으로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을 찾는다. 민생·경제 문제 해결 필요성을 강조해온 만큼, '밥상 물가'와 직결된 시장에서 민생 문제 해결 의지를 보여주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김 후보는 이후 대전현충원을 찾아 보훈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보수의 심장'으로 통하는 대구 서문시장을 찾아 지지층 결집을 호소할 계획이다.


▲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예비후보 (사진=연합뉴스)
이준석 후보는 12일 0시 전남 여수 국가산업단지를 방문하며 첫 선거운동 일정을 시작한다.

이어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를 찾아 대학생들을 만난다. 저녁에는 청계광장으로 이동해 집중 유세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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