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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pnews@gmail.com | 2026-04-30 09:40:38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전국 14곳에서 열린다. 이번 선거는 이재명 정부 출범 1년 만이자 윤석열 탄핵 이후 처음 치러지는 전국 단위 선거로, 여야 모두 판세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번 재보선은 민주당 소속 의원들의 광역단체장 출마와 당선 무효 등으로 공석이 발생하면서 다수 지역에서 선거가 치러진다. 특히 수도권과 부산 등 주요 격전지에서의 결과가 전체 판세를 가를 변수로 꼽힌다.
수도권, ‘승부처’…이광재·조국 등 주요 후보 변수 부상
수도권에서는 인천 계양을, 인천 연수갑, 경기 하남갑, 안산갑, 평택을 등에서 재보선이 진행된다.
경기 하남갑에 전략공천된 이광재는 당의 핵심 카드로 평가된다. 이광재는 “하남은 교통·주거·교육 등 해결할 과제가 많은 지역”이라며 “겸손한 자세로 더 많이 듣고 더 뛰겠다”고 밝힌 바 있다.
경기 평택을에는 조국혁신당 대표 조국이 출마해 다자 구도 속에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김용남 후보와의 단일화 여부가 핵심 변수로 떠오른 상황이다. 다만 단일화에 대해선 “쉽지 않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 여러 정당 후보가 맞붙는 구도가 유지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에 따라 결과가 지역 판세는 물론 정치권 전체에 미칠 영향에도 관심이 쏠린다.
민주당은 수도권에서 의석 방어를 넘어 우위를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각 지역 후보들의 개별 경쟁력이 중요한 상황이다.
부산 북갑, ‘핵심 격전지’…하정우 vs 한동훈
부산 북갑은 이번 재보선에서 가장 주목받는 지역 중 하나다.
민주당은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 출신인 하정우를 영입해 후보로 내세웠고, 여기에 한동훈이 출마하면서 정치적 상징성이 커졌다.
하정우는 “AI 설계자에서 실천자로 변모하겠다”며 지역 발전 의지를 밝혔고, 정청래 대표는 “삼십고초려 끝에 모셔온 인재”라고 평가했다.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부산 사수가 중요한 상황이고, 민주당은 부산 확장을 노리고 있어 이번 대결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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