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동수
kdstv2019@gmail.com | 2024-06-12 09:19:03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원내정책수석부대표가 국민의힘이 발의한 우원식 국회의장 사퇴촉구 결의안과 관련하여 "국민의힘 자체의 전략부재를 민주당에게 사실상 완패를 한 것"이라며 "엉뚱하게 국회의장에게 화풀이를 하는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12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한 김 의원은 "그동안 계속 법 위반 문제가 지속됐던 김건희 여사나 이런 분들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못 하고 있다가 오히려 국회법을 지킨 의장에게 사퇴를 요구한다는 게 앞뒤가 안 맞는 행동"이라고 평가했다.
국민의힘의 대응과 관련해서는 "지속적으로 아예 거의 무대응에 가까운 방식으로 일관해 오면서 시간 끌기만 해 왔다"면서 "국민의힘이 아무런 전략 없이 그저 뭐 앵무새처럼 여러 가지 그냥 반복적인 얘기만 하고 있다, 의총만 하고 있다 뭐 이런 비판들이 실제로 있었던 것도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사실상 비현실적인 주장들"이라며 국민의힘이 진행중인 대응을 의미없다고 일축했다.
또한 김 의원은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재판과 관련하여 '판결내용에 추정이 많다"며 "판결의 내용들을 보면 그 추정이 굉장히 거칠다"고 비판의 날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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