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타파뉴스
sstpnews@gmail.com | 2025-10-31 09:32:34
내년 6월 지방선거의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서울시장 선거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범보수 진영에서 1위를 기록했다. 범진보 진영에서는 박주민·조국·김민석이 3강 구도를 형성하며 접전을 벌이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토마토와 뉴스토마토가 지난 10월 28~29일 서울 거주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범보수 진영 차기 서울시장 후보 경쟁력’ 질문에 오세훈 시장이 27.5%의 지지율로 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나경원 의원(12.1%),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9.3%),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5.4%), 조은희 의원(2.6%) 순으로 집계됐다.
이어 정원오 성동구청장(8.4%), 서영교 의원(6.8%),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5.5%), 전현희 의원(2.9%), 박홍근 의원(1.8%) 순이었다.
가상 양자 대결에서도 오세훈 시장이 범진보 주요 후보 모두에게 우세했다. ‘오세훈 대 박주민’ 구도에서는 오 시장 46.8%, 박 의원 42.0%로 오차범위 내(±3.1%p) 접전이었다. 하지만 서영교·전현희·박홍근 의원과의 대결에서는 모두 오 시장이 오차범위 밖 우세를 보였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안심번호)를 활용한 무선 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5.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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