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타파뉴스
sstpnews@gmail.com | 2025-05-27 09:15:30
검찰이 윤석열 부인 김건희의 수행비서 유경옥 전 행정관이 건진법사 전성배씨로부터 받은 '통일교 선물' 샤넬 가방 2개의 상자와 영수증 등을 압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부(부장검사 박건욱)는 지난달 30일 김건희를 보좌했던 유경옥 전 대통령실 행정관의 집을 압수수색하면서 샤넬백 상자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해당 상자가 유 전 행정관이 '건진법사' 전성배씨로부터 샤넬 가방을 받아 교환하는 과정에서 취득했을 가능성을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씨가 이들 제품을 각기 다른 매장에서 교환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건희 측은 "검찰이 유 전 행정관 자택에서 압수한 박스는 가로 20㎝가량, 세로 13㎝가량의 화장품 수납용 상자"라며 "이 사건과 전혀 관련이 없다. 통상 가정에서 보관하는 재활용 상자 수준에 불과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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