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윤미 기자
sstpnews@gmail.com | 2024-06-12 09:04:42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과방위 간사 김현 의원이 21대 국회에서 거부권으로 좌절된 방송3법을 신속하게 재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현 의원은 12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 "현업에 종사하는 언론시민단체 및 13일 야7당과 공동보조를 맞춘 방송3법을 13일 민주당 정책 의총에서 보고하고 당론으로 발의해 회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방송통신위원회가 현재 2인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과 관련하여 "방통위는 공영방송 이사,재허가 재승인 등을 포함해서 굉장히 중요한 사회적 정치적인 합의를 이끌어내야 되는데, 지금 윤석열 정부에서는 야당 추천 인사를 추천하지 않은 상태에서 2명으로 운영중"이라며 "2인으로 하는 것은 불법이고 탈법이기 때문에 그것을 하지 못하게 하는 것은 기본 정신에 담아내자라"라는 취지로 법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진행자가 "용산에서 거부권을 행사할 가능성이 거의 99%"라고 묻자 김 의원은 "저희가 역할과 노력을 더 기울여서 통과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말씀드린다"라며 "국정조사를 또 추진할 계획이고 방송통신위원회가 불법 탈법으로 운영되는 부분에 대해서 제동을 걸 장치를 마련하고 있다"고 답했다.
김의원은 방송위는 11일 회의를 열어 야당 간사를 뽑았고 14일 회의 소집도 예정되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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