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9.8 당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등 지도부가 노무현 대통령 묘역 참배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인 23일 "노무현 대통령께서 꿈꾸던 '사람 사는 세상'을 향한 여정, 진짜 대한민국에 가닿겠다"며 "오늘의 절망을 딛고 내일의 희망을 일궈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통령께서 우리 곁을 떠나신 지 어느덧 16년이 흘렀다. 시간이 흘렀지만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우리 모두는 아직도 당신을 떠나보내지 못한 채 미완의 꿈을 붙잡고 있다"며 이같이 적었다. | ▲ 2024.1.1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참배 후 작성한 방명록 (사진=연합뉴스) 이 후보는 사법연수생 시절 노무현 당시 인권 변호사의 특강이 길을 제시해줬다며 "2006년 성남에서 시민운동을 하던 이재명이 지방선거 출마를 용감히 결단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노무현 대통령 덕분"이라고 했다.
이어 노 전 대통령의 '강물은 바다를 포기하지 않는다'를 언급하며 "이제 감히 제가 그 강물의 여정을 이으려 한다"고 전했다.
이 후보는 "지역균형 발전을 이루고 공정한 기회가 보장되는 사회, 특권과 반칙이 없는 사회, 국민이 주인 되는 '진짜 대한민국'에 가닿겠다"며 "강물은 끝내 바다에 이를 것"이라고 했다.
|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23일 게시글 (출처=이재명 페이스북) 그러면서 "노무현은 없지만 모두가 노무현인 시대, 깨어있는 시민들의 상식이 통하는 사회, 국민이 주인인 나라, 모두가 함께 잘 사는 대동세상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노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를 추모하기 위해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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