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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pnews@gmail.com | 2026-06-19 08:30:41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정청래 대표의 전당대회 출마 가능성을 두고 "죽어도 당대표 선거에 나갈 것 같다"고 발언하며 다시 한번 공개 견제에 나섰다.
박 의원은 18일 K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정청래 대표는 연임하지 않는 것이 좋다. 그래야 미래가 있다"고 주장하면서도 "인위적으로 출마하지 말라고 하는 것은 민주주의가 아니다. 나오면 국민과 당원이 심판하면 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정치권에서는 박 의원의 발언이 사실상 정 대표를 향한 공개적인 불출마 압박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당원과 국민의 선택을 강조하면서도 정작 특정 후보의 출마 자체를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메시지를 반복하고 있기 때문이다.
박 의원은 또 "대통령이 잘했는데 당이 잘못하고 있다면 당대표가 물러나는 것이 원칙"이라며 정 대표 책임론도 거듭 제기했다.
반면 차기 당권 경쟁 구도와 관련해서는 김민석 국무총리와 송영길 의원의 연대 가능성을 언급하며 "김·송 연합은 이뤄질 것 같다"고 전망했다.
민주당 안팎에서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특정 후보를 향한 공개 견제가 잇따르는 상황 자체가 당내 갈등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특히 당원들의 선택으로 결정될 전당대회를 앞두고 중진 의원들이 특정 후보의 출마 여부까지 거론하는 것이 적절한지에 대한 논란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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