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타파뉴스
sstpnews@gmail.com | 2025-02-10 20:58:33
국가정보원은 중국산 생성형 인공지능(AI) 딥시크에 대한 기술 검증을 한 결과 개인정보를 광고주와 제한 없이 공유하고 민감질문에 대한 답변이 언어별로 달라지는 등 여러 문제점이 발견됐다며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국정원은 먼저 딥시크의 경우 여타 생성형 AI 서비스와 달리 개인을 식별할 수 있는 키보드 입력 패턴 등을 수집하고, 중국 업체 서버와 통신하는 기능이 포함돼 채팅 기록 등이 전송될 수 있음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딥시크는 사용자 입력 데이터를 학습 데이터로 활용하는 것을 차단하는 기능이 없어 사용자의 모든 정보가 학습 데이터로 유입·활용되는 문제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사용자의 서비스 이용 정보를 광고주와 무조건 공유하게 돼 있고, 보유 기간도 명시돼 있지 않아 광고주 등과의 제한 없는 사용자 정보 공유 및 무제한 보관이 가능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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