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기 전 용인을 3선 의원 '국회 사무총장' 유력

국회의장 비서실장에는 조오섭 전 의원 내정

곽동수

kdstv2019@gmail.com | 2024-06-06 08:09:08

▲김민기 전 3선 의원 (사진=연합뉴스)

 

우원식 국회의장과 22대 국회 전반기를 함께 할 국회 신임 사무총장에 김민기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5일 정치권에서는 이같은 유력설과 함께 국회의장 비서실장에 조오섭 전 민주당 의원이 내정됐다고 전해졌다.

 

국회 사무총장은 국회 사무를 총괄하는 장관급 자리다.

 

김 전 의원은 지난 19대 총선 경기 용인을 지역구에서 당선된 뒤 내리 3선을 지냈다. 당 사무총장과 국회 정보위원장 및 국토교통위원장 등을 역임했고 당내에서 상대적으로 계파 색채가 옅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지난 22대 총선을 앞둔 1월 19일 "오늘날 정치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불신에 책임을 통감하고 새롭고 다양한 시야를 가진 사람들에게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불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국회의장 비서실장에 내정된 조오섭 전 의원 (사진=연합뉴스)

한편 차관급인 의장 비서실장은 광주 북갑 초선의원을 지난 조오섭 전 의원이 내정됐다. 

 

조 의원은 중앙당 부대변인, 정책위 상임 부의장 등을 역임한 21대 의원이다. 2010년 광주광역시의회 의원에 당선된 후 재선했고, 이인영 의원이 원내대표 시절 정무특별보좌관을 지냈다. 

22대 국회에서는 광주 북갑에 출마했지만 경선에서 낙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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