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일 기자
hyunillee1016@gmail.com | 2024-08-22 07:57:45
▲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사진=연합뉴스)
8·18 전당대회서 선출된 '이재명 2기 지도부'가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난다.
민주당에 따르면 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김민석, 전현희, 김병주, 한준호, 이언주 등 신임 지도부는 22일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을 찾아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후 양산 평산마을을 찾아 문 전 대통령을 예방한다.
두 사람의 만남은 지난 5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15기 추념식 이후 석 달 만이다. 당시 두 사람은 노 전 대통령 사저에서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등과 환담했다.
이번 예방에서 이 대표는 문 전 대통령으로부터 윤석열 정부 국정운영 및 당내 계파 화합 등 최근 정국 현안에 관한 폭넓은 조언을 들을 것으로 보인다.
문 전 대통령은 전당대회에서 축사를 통해 "당내 경쟁에서 어느 편에 섰는지는 우리의 대업 앞에서 중요하지 않다"고 말한 바 있는데, 연설 과정에서 이 대표 지지자들의 야유가 이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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