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원 기자
ljw777666@gmail.com | 2025-09-26 09:00:18
이재명 대통령이 3박 5일간의 미국 뉴욕 순방 일정을 마치고 26일 밤 서울에 도착한다. 이번 순방은 취임 후 첫 유엔총회 기조연설과 안보리 공개토의 주재를 통해 ‘민주 대한민국’의 국제사회 복귀를 알린 자리였다. 또한 ‘END 이니셔티브(Exchange·Normalization·Denuclearization)’ 를 공개하며 한반도 평화 구상을 제시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3박 5일간의 미국 뉴욕 순방 일정을 마치고 25일(현지시간) 귀국길에 올랐다. 대통령 전용기는 현지 오후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을 이륙했으며, 한국 시간으로 26일 밤 서울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번 순방은 취임 후 첫 유엔총회 무대이자 본격적인 다자외교 데뷔전으로, ‘민주주의 대한민국의 복귀’를 대외적으로 천명하고 한반도 평화 구상 ‘END 이니셔티브’를 공개한 것이 핵심 성과로 꼽힌다.
22일(현지 21일 밤) 뉴욕에 도착한 이 대통령은 교민 환영행사로 첫 일정을 시작했다. 23일에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래리 핑크 회장과 만나 AI·재생에너지 투자 협력 MOU를 체결했고, 이어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의 국제사회 복귀와 ‘교류(Exchange)·관계 정상화(Normalization)·비핵화(Denuclearization)’를 축으로 한 평화 구상을 발표했다.
24일에는 한국 대통령 최초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공개토의를 주재했다. ‘AI의 평화적 이용’을 주제로 국제 규범 마련 필요성을 제기했으며, 우즈베키스탄·체코·이탈리아·폴란드 정상과 연쇄 회담을 열고 원자력·방위산업·광물·인프라 협력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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