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홍영표 탈당' 부평을 등 5곳 경선 결과 10일 밤 발표 예정

대구·경북 비례대표 후보도 공개할 예정

황윤미 기자

hwangyunmi552@gmail.com | 2024-03-10 08:00:45

▲더불어민주딩 안규백 전략공관위원장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10일 밤 인천 부평을 등 5곳의 4·10 총선 후보 공천 결과를 발표한다.

홍영표 의원의 탈당에 따라 전략선거구로 지정된 부평을은 비례대표 이동주 의원과 영입 인재인 박선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 간 경선이 치러졌다.

이 외에 경기 광명을, 용인갑, 충북 청주서원, 서울 서대문갑 경선 결과도 발표된다.

광명을은 현역인 양기대 의원과 영입 인재인 김남희 변호사가, 용인갑은 비례대표 권인숙 의원과 이상식 전 국무총리 민정실장, 이우일 전 지역위원장이 3인 경선을 치렀다.

청주서원은 현역인 이장섭 의원이 이광희 전 충북도의원과 경선한 지역이다.
 

▲온라인 투표가 끝난 후 표시되는 화면 캡쳐

 

서대문갑은 우상호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뒤 대학이 밀집한 특성을 고려해 청년전략지구로 선정됐고, 권지웅 전 비상대책위원과 김규현 변호사, 김동아 변호사 간 3인 경선이 치러졌다.


지난 9일, 한꺼번에 많은 사용자가 몰리면서 잠시 장애가 발생했던 온라인 투표의 '서버 과부하'는 새벽이 되며 풀렸다.

 

권리당원마다 각각의 고유 주소가 부여되는 방식으로 알림톡을 통해 전달된 링크를 눌러 스마트폰이나 PC에서 성명과 주민등록번호 인증 후 3인 중 원하는 사람을 선택해 투표하면 집계되는 방식이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비례대표 선거에 나설 대구·경북 지역 후보도 발표한다.

민주당은 불모지인 대구·경북을 전략지역으로 지정하고, 이 지역 출신의 비례대표 후보를 별도로 추천받았다.

이중 심사를 거쳐 이승천 전 대구시당 위원장·조원희 당 전국농어민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이상 남성), 황귀주 대구시당 장애인위원장·임미애 경북도당 위원장(이상 여성) 등 4명을 추렸고, 대구·경북 당원 투표로 남녀 1명씩 최종 후보를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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