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갑 이광재 40%·안철수 45%·류호정 2%…오차범위내 접전 [한국리서치 여론조사]

지역 바꿔 뒤늦게 출마한 이광재, 현역 안철수와 오차범위내 접전중
개혁신당 류호정 2% 의미있다 보기 힘들어

곽동수

kdstv2019@gmail.com | 2024-03-22 08:34:13

▲성남 분당갑에서 맞붙은 이광재 안철수 (이미지=SSTPN)

 

격전지다운 싸움이 벌어지고 있는 성남 분당갑의 경우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가 45%로 선두를 유지한 가운데 오차범위 내에서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추격하는 양상을 보여주는 것으로 드러났다. 

 

KBS가 주요 지역구 8곳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2000년 분구 이후 7번의 국회의원 선거에서 한 번을 제외하고는 모두 보수 정당이 이긴 경기 성남 분당갑이라고는 생각지 못한 접전이 펼쳐지고 있다.

 

대선주자로 이 지역 현역 의원인 안철수 의원이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다. 이광재 후보 40% 안철수 후보 45%로 오차 범위 안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류호정 후보는 2%로 조사됐다.

 

다른 여론조사에서는 이광재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도 조사된 만큼, 남은 선거기간 동안 주목해야 할 지역으로 보인다.

 

이 조사는 KBS의 의뢰로 한국리서치가 분당갑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각각 500명을 대상으로 3월 18일부터 20일간 조사했다. 휴대폰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가상번호내 부작위추출로 표본을 선정했다.

응답율은 11.7%이며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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