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연합, 시민사회 후보 12명 심사 통과…10일, 4인 선출

임태훈 전 군인권센터 소장, 박창진 전 대한항공 객실사무장 등

황윤미 기자

hwangyunmi552@gmail.com | 2024-03-08 08:00:03

▲더불어민주연합 중앙당 창당대회 기념 사진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의 범야권 비례대표 준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의 총선 비례대표 후보 중 시민사회 몫으로 배정된 4인을 뽑기 위한 서류심사에서 최종 12명이 심사를 통과했다.

더불어민주연합은 오는 10일 공개 오디션 등을 거쳐 남녀 각각 2인씩을 총선 후보로 선출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연합 국민후보 추천 심사위원회는 7일 이번 후보자 응모에 총 44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들 중 남녀 신청자 각 6명씩 총 12명이 오디션 참여자로 선발됐다.

더불어민주연합을 구성하는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 새진보연합은 각 당이 추천하는 후보자 외에 4인을 국민후보로 추천받아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자 명부에 배치하기로 한 바 있다.

더불어민주연합은 12인의 후보에 대해 국민후보 추천 심사위원회 심사 50%, 100인의 국민심사단 심사 30%, 오디션과 함께 진행되는 실시간 온라인 참여 시민 심사 20%를 반영해 최종 4인의 후보를 선정할 계획이다.


여성 후보로는 서미화 한국장애인자립생화센터협의회 이사, 서정란 전남재생에너지공영화포럼 집행위원장, 이주희 변호사, 전지예 금융정의연대 운영위원, 정영이 전국농민회총연맹 구례군농민회장, 정혜선 가톨릭대 보건의료대학원 교수가 뽑혔다.

남성 후보로는 고영재 전 한국독립영화협회 이사장,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 김윤 서울대 의대 교수, 김형수 '장애물없는생활환경시민연대' 이사, 박창진 전 대한항공 객실사무장, 임태훈 전 군인권센터 소장이 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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