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원 기자
ljw777666@gmail.com | 2025-06-04 02:45:35
이재명 당선인은 당선 확정 직후 "위대한 국민의 승리"라며 감격을 표했다.
그는 "국민 한 분 한 분의 간절한 염원을 담아 새로운 대한민국, 공정하고 정의로운 나라를 만드는 데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분열과 갈등을 넘어 국민 통합을 이루고, 민생 경제 회복과 미래 준비에 총력을 기울여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겠다"고 강조하며,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낙선한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선거 결과에 승복한다는 메시지를 발표하고 이 당선인에게 축하를 전했다. 이들은 새 정부의 성공적인 국정 운영을 기원하며,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협력할 부분이 있다면 적극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번 대선 최종투표율은 79.4%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 대선(77.1%)보다 2.3%포인트(p) 높은 수치다. 이는 지난 1997년 15대 대선 이후 28년 만에 최고 투표율이자 직선제 도입 후 실시된 1987년 13대 대선 이후 4번째로 높은 투표율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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