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동진 삼성전자 고문 與입당…野, 공영운 현대차 사장 영입추진

황윤미 기자

hwangyunmi552@gmail.com | 2024-01-21 09:00:55

▲고동진 삼성전자 고문 (사진=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직접 영입을 추진했던 고동진 삼성전자 고문이 국민의힘에 입당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 관계자는 20일 "고동진 고문이 22일 입당하고, 한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입당 환영식도 연다"고 밝혔다.

고 고문은 1984년 삼성전자에 평사원으로 입사한 후 유럽 연구소장, 상품기획팀장, 개발실장, 모바일 부문(옛 IM부문) 대표이사 등 주요 직책을 두루 거쳤으며 '갤럭시 성공 신화'의 주역으로 알려져 있다. 


고 고문은 삼성 사업장이 있는 경기 수원 지역구나 비례대표 출마 가능성이 거론된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공영운 전 현대차 사장 영입을 추진 중이라고 알려졌다. 


민주당 인재영입위원회는 공 전 사장에게 여러 차례 영입 의사를 타진했지만, 공 전 사장은 고심하며 아직 당에 확답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 전 사장은 문화일보 기자 출신으로, 현대차에서 전략개발팀장과 해외정책팀장, 홍보실장을 거쳐 전략기획담당 사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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