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동수
kdstv2019@gmail.com | 2024-01-12 08:00:40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와 장모 최은순 씨가 도이치모터스 주식 거래로 23억 원 가까이 벌었다는 내용의 검찰 수사 결과가 확인됐다.
뉴스타파가 1심 판결을 앞두고 검찰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재판부에 마지막으로 제출했던 종합 의견서를 입수해 보도한 내용에 의하면 "이 의견서에 따르면 김건희 여사는 13억 9천만 원이 넘는 수익을 올렸다"고 한다.
2년 전 뉴스타파는 당시까지 취재 결과를 토대로 김건희 여사의 수익을 10억 5천만 원 가량으로 계산해 보도했다.
최은순 씨 역시 도이치모터스 주식 거래로 9억 원 이상 수익을 냈다고 검찰 의견서에 적혀 있다.
이들을 모두 합하면 최은순·김건희 모녀는 총 23억원에 가까운 수익을 올렸다고 뉴스타파는 보도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김건희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주식 거래로 오히려 4천만 원가량 손해를 봤다고 말한 바 있다.
장모 최은순 씨에 대해서는 “남에게 10원 한 장 피해 준 적 없다”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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