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오른쪽 첫 번째)가 9일 울산시 남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전태진 후보(왼쪽 첫 번째)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전 후보, 김상욱 울산시장 후보와 함께 인사하고 있다. 2026.5.9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상욱 후보가 6·3 지방선거 울산시장 선거에서 승리를 확정지으며 8년 만에 민주당의 울산시정 복귀를 이끌었다.
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에 따르면 김상욱 후보는 개표 초반부터 안정적인 우위를 유지하며 국민의힘 김두겸 후보를 큰 격차로 따돌렸다. 무소속 박맹우 후보까지 가세한 3자 구도 속에서도 과반 득표를 확보하며 울산시장 당선을 사실상 확정지었다.
민주당 후보의 울산시장 당선은 지난 2018년 송철호 시장 이후 두 번째다. 전통적으로 보수 성향이 강했던 울산에서 다시 한 번 정권 교체가 이뤄졌다는 점에서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김 당선인은 당선 소감을 통해 "오늘 승리는 조용하지만 강력한 민주혁명의 결실"이라며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백 번을 두들겨 맞더라도 시민이 주인이 되고 시민의 이익이 지켜진다면 기어서라도 반보를 더 나아가겠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 | ▲ 더불어민주당 김상욱 울산시장 후보가 3일 울산시 남구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확실시되자 꽃다발을 받고 환호하고 있다. 2026.6.4 (사진=연합뉴스) 김 당선인은 선거 기간 내내 통합과 실용을 강조해 왔다. 당선 직후에도 "이제 다시 시작"이라며 "스스로 늘 되돌아보며 더 넓은 품과 더 깊은 마음으로 울산을 담아내겠다. 통합과 실용으로 화합하는 울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언론 인터뷰에서는 "이번 결과는 더 이상 시민을 속이는 장난질을 용납하지 않겠다는 울산 시민들의 준엄한 명령"이라며 "부패와 기득권 카르텔을 극복하고 시민주권과 시민이익 중심의 울산을 만들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 결과는 울산 민심이 변화와 쇄신, 그리고 실용적 시정 운영에 힘을 실어준 결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김상욱 당선인은 앞으로 산업수도 울산의 경쟁력 회복과 미래산업 육성, 시민 삶의 질 향상을 핵심 과제로 삼고 새로운 시정 운영에 나설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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