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타파뉴스
ljw7673@hanmail.net | 2024-11-03 09:00:23
윤석열 대통령과 명태균 씨의 대화 녹취록이 공개된 이후, 국민의힘 내부에 균열이 감지된다.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해명은 하지만, 대선 경선 이후 명태균 씨와 통화하지 않았다는 대통령실 해명이 번복된 점이 더 큰 문제다.
여당 내부에서 대통령실 내각 개편 등 고강도 쇄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지만, 친윤계는 당이 또다시 대통령실과 각을 세우는 방식은 안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더욱이 더불어민주당은 2일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장외집회를 열고 김건희 특검법 수용을 촉구하며 "국정농단 규탄, 반국민적 권력 심판"을 외치며 윤정부를 압박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 집회가 '이재명 대표 방탄 목적'이라고 폄훼하며 비판하지만, 집회 첫 날 30만명 당원과 시민이 참여한 집회에 민주당은 장외집회를 계속 이어갈 것을 예고한 상황이다.
국민의힘이 우왕좌왕하며 균열이 생기는 가운데, 한동훈 대표는 공식적인 입장 발표 없이 침묵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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