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 북 수해 구호 지원 환영…한반도 평화 회복 첫걸음 될 것"

이현일 기자

hyunillee1016@gmail.com | 2024-08-03 00:32:50

▲ 이재명 전 대표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북한 수해에 대한 정부의 인도적 제안에 대해 "모처럼 꽉 막힌 남북 관계를 풀어낼 제안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단절된 남북 간 대화와 소통 채널을 복원하는 일이 평화를 회복할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적었다.

 

이 전 대표는 "한반도 평화와 안정은 부동의 가치"라며 "이번 일을 계기로 정부가 군사적 충돌을 막기 위한 위기관리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나라에게도 북한에게도, 흔들림 없이 평화로 나아가는 것만이 국익도 국민도 지킬 유일한 길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북한 당국에도 "군사적 도발을 통한 강 대 강 대치로는 어떤 문제도 해결할 수 없다. 우리 정부의 인도적 지원을 수용하고, 대화와 외교의 장으로 나오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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