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타파뉴스
sstpnews@gmail.com | 2024-12-12 00:05:57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촛불이 11일에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을 가득 채웠다.
평일에도 식지 않는 열기로, 오늘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5만명, 경찰 비공식 추산 7000명참가해 형형색색의 응원봉과 촛불 LED를 흔들며 "윤석열 탄핵"을 외쳤다.
이날 집회에서는 내란 수괴 윤석열과 무능한 정부에 대한 비판과 더불어 7일 윤석열 탄핵 표결에 불참한 국민의힘에 대한 성토가 이어졌다.
이에 집회 참가자들은 본행사를 마친 뒤 국민의힘 중앙당사까지 약 900m 행진했다.
당사에 녹색 레이저 포인터를 쏘며 '윤석열을 탄핵하라 국민의힘 해체하라'고 새겨넣는 퍼포먼스를 벌이기도 했다.
시민들은 국민의힘 중앙당사 앞 방벽에 손피켓 '내란동조 국민의힘 해체하라!'를 붙이기도 했다.
국민의힘 중앙당사 앞 항의 행진으로 마무리한 이날 집회에서 시민들은 국민의힘 당사를 에워싼 채 빠른 박자의 연주음에 맞춰 "윤석열 탄핵! 국민의힘 해체!", "내란 동조! 국민의힘 해체!"를 외친 뒤 자진 해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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